통일부 "대북 제재 면제 요청, 제재 완화 아니다"

통일부 "대북 제재 면제 요청, 제재 완화 아니다"

2018.07.23.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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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정부가 유엔 안보리 등에 남북협력을 위한 제한적 제재 면제를 요청한 데 대해 제재 완화 차원의 접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 남북 정상 간에 합의한 사업에 필요한 대북제재의 예외를 인정받기 위한 것일 뿐 제재 완화 요청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북한과 대화 협력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제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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