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 내일 동해선 철도 연결 공동 점검

속보 남북, 내일 동해선 철도 연결 공동 점검

2018.07.19.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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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북, 내일 동해선 철도 연결 공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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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끊어진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 내일 동해선 북한 금강산 청년역에서 군사분계선까지 구간에서 공동 점검을 벌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북한이 통지문을 보내 동해선 단절 구간은 내일, 경의선 단절 구간은 오는 24일에 각각 공동 점검을 하자고 제안해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은 내일 동해선 철도의 단절 구간인 금강산청년역에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공동 점검을 벌이고, 24일엔 경의선 철도 단절 구간인 개성역에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공동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남북은 또, 각각의 공동점검이 끝난 당일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공동점검과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에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나오고, 우리 측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을 위한 인원 9명 등 모두 15명이 방북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6일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이번 달 중순에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 점검을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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