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단, 계엄령 문건 관여 실무자 3명 소환 조사

특수단, 계엄령 문건 관여 실무자 3명 소환 조사

2018.07.18.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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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이 오늘 문건을 작성한 실무자들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 오후 지난해 2월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작업에 참여했던 실무자 3명을 불러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소환 대상과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단은 또, 기무사를 비롯해 문건에 등장하는 부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기무사와 문건에 언급된 합참본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부대 등에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고 필요하면 직접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라 청와대에 제출될 관련 자료 수거와는 별도로 수사를 위한 자료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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