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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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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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948년 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지난 헌정사 동안 권위주의 정권에 의해 수난을 겪어왔지만, 위기 때마다 국민이 떨쳐 일어서서 지켜냈습니다. 제헌절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국민 여러분들입니다. 이제 국회가 국민이 지켜온 헌법을 국민의 삶 속에서 구현해내야 합니다.]

[안상수 / 자유한국당 비대위 준비위원장 : 우리 자유한국당은 선배들이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에서 3만 불 소득 수준으로 올리고 그야말로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를 이뤄서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을 건립을 해왔습니다만 여러 사정으로 저희가 대단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국가를 생각해야 하는 그런 절체절명의 시기라는 걸 다시 한 번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채이배 /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 대한민국은 3권분립 국가로서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 간 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방지하려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대법원은 박근혜 정부의 입맛에 맞는 판결을 유도하고 사법부 스스로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포기했습니다. 대한민국 이제는 바뀌어야 하고 국회도 바뀌어야 합니다. 국회가 입법부, 행정부가 서로 협치는 하되 견제할 수 있으면서 제 기능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1948년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첫 헌법에는 새로운 나라의 가치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일제로부터의 해방은 노동자와 농민, 일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혁명'과 동의어였기 때문에 제헌 헌법에는 그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것입니다. 새 헌법에는 민주적인 통치 구조의 보완과 새로운 시대 가치와 시민권을 담으면서 60년 재벌공화국을 뛰어넘을 새로운 경제 원리가 수립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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