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공식 선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자유한국당 위기를 수습할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한국당은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냈고, 지난 6·13 지방선거 때는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김 비대위원장과 박찬종 전 의원,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김성원·전희경 의원 등 5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들 가운데 김 비대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