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송환 논의 성공적 진행 기대"

"미군 유해 송환 논의 성공적 진행 기대"

2018.07.16.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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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에 이뤄지고 있는 미군유해 송환 협의와 관련해 통일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간에 장성급 회담이 개최돼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서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한다면서 후속 실무 협의를 통해서도 북미 간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도 실무 협의를 통해 기존에 발굴된 유해 인도 방안과 북한 내 미군유해 추가 발굴을 위한 북미 간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를 위한 자재 반입이 제재 위반 소지는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백태현 대변인은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통해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협의 중에 있다면서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6년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자의로 입국한 것이 아니라는 당시 식당 지배인의 주장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서는 종업원들이 자유 의사에 따라 입국했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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