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내일 방북..."남북 민간교류 물꼬"

김홍걸, 내일 방북..."남북 민간교류 물꼬"

2018.07.15.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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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내일(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편으로 방북한다며 반드시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물꼬를 트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3박 4일간 북한에 머물 김 대표상임의장은 이 같은 내용의 방북 성명서를 배포했습니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지난 10년간 남북은 정치, 군사적 문제로 민간교류의 문턱이 완전히 막혔지만,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북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남북 공동 봉환사업 추진, 남북 민화협 공동 연락사무소 설치, 남북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아태 평화센터 건립 등을 놓고 북측과 회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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