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서울광장 퀴어축제 허가·금지 권한 없다"

靑 "서울광장 퀴어축제 허가·금지 권한 없다"

2018.07.13.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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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행사인 퀴어축제에 반대한다는 국민 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거나 금지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승 뉴미디어 비서관은 퀴어축제의 경우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심의에서 서울광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퀴어축제 행사 당일, 경찰이 인력을 배치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청원은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차별하진 않지만, 외설적 행사를 보고 싶지 않아 퀴어 행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21만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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