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미, 판 안 깨져...정치권 초당적 협력해야"

박지원 "북미, 판 안 깨져...정치권 초당적 협력해야"

2018.07.13.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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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최근 '빈손 방북' 논란 등으로 북미 후속회담 '회의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이제 말 대 말에서 행동 대 행동 국면으로 돌입한 것이라며, 판이 깨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은 북미 실무회담이 본격 궤도에 올라 세부적인 협상 국면으로 돌입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내용을 봐도 최근 일각의 우려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판문점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은 무산됐지만, 북한이 유엔사 직통전화 복원을 요청하는 등 북미 관계는 변화하고 있다며, 북미 신뢰 구축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안전 운전과 더불어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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