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다시 보는 '세월호 담화'..."대국민 눈물 연기?"

[팔팔영상] 다시 보는 '세월호 담화'..."대국민 눈물 연기?"

2018.07.12. 오후 8: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근혜 前 대통령 (지난 2014년 5월 '세월호 대국민 담화') :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박근혜 前 대통령 :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가 안전의 날로 제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세월호 의인' 일일이 호명하면서 '울컥' 눈물 쏟았지만…

[최석 / 정의당 대변인 : 국군 기무사령부의 패륜 행위가 나날이 드러나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월호 참사 당시 기무사가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유족을 사찰한 것으로도 모자라, ‘세월호 인양 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심지어는 희생자들을 수장시키는 방안까지 청와대에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에 향할 비난을 우려해 사고 초창기부터 모든 진실을 감추려 한 것입니다. 종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찢긴 마음을 부여잡고 정부의 대책만을 기다렸는데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눈물 담화'를 기무사가 조언하고 실제 청와대에서 실행한 것이라는 정황도 문건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대국민 '눈물 연기' ?

기획: 기무사 각본: 청와대 주연: 박근혜 前 대통령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