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말말말 줌인

2018.07.10. 오후 2: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계엄령 문건이 1차 촛불집회 (2016.10.29) 직후, 한민구 당시 국방부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경악스럽고 충격적인 증언이 나온 상황에서 촛불집회 참석자를 종북 세력·잠재적 폭도로 규정하고,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매우 구체적이고 노골적인 계엄 계획까지 세운 것은 국정농단 사건 이상의 헌정 파괴 및 국가 전복 시도로 간주 될 정도로 사안의 심각성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윤영석 / 자유한국당 대변인 : 국가적 소요사태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군 내부적으로 검토한 문건을 쿠데타 의도가 있는 양 몰아붙여서는 안 될 일입니다. 독립 수사단은 기획적, 정략적으로 수사를 해서는 안 됩니다. 적폐 몰이를 하거나 국가기관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수사를 해서도 안 됩니다. 기밀로 분류되는 국군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등이 지난 주 한꺼번에 쏟아진 것도 수사 대상입니다. 유출과정의 위법성에 대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석 / 정의당 대변인 : 국민이 군대를 통제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대가 도리어 국민을 진압하겠다고 계획한 것은 그 자체로 반역행위입니다. 계엄령 계획안에서 거론된 부대의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하나도 남김없이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일선 지휘관들이 알고 동조를 했다면 그 자체로 하나회와 같은 의도로 쿠데타를 꿈꾼 것입니다. 또 다시 군홧발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고자 했던 무도한 자들이 이제는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