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25 미국 비난 없어...예년과 달라

北, 6·25 미국 비난 없어...예년과 달라

2018.06.2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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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25일이면 미국을 향해 거친 비난을 쏟아내던 북한이 올해 6·25에는 대미 비난을 하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6·25 관련 글 여러 편을 게재했지만, 미국을 직접 비난하는 내용이나 미 제국주의라는 표현은 찾을 수 없고 강대한 적이라고만 표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6월 25일 1면 사설에서 철천지원수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고, 지난 2016년엔 미제는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도 승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 체제 출범 이듬해인 2013년부터 매년 6월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 평양시 군중대회를 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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