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오늘 이산가족 상봉자 5배수 컴퓨터 추첨

한적, 오늘 이산가족 상봉자 5배수 컴퓨터 추첨

2018.06.25.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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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자 5배수의 명단을 컴퓨터 추첨으로 확정했습니다.

한전은 오늘 오전 인선위원회 회의를 열어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대상자 선정 기준을 확정하고 컴퓨터 1차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는 최종 선정 인원의 5배수로,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 확인을 거친 뒤 다시 250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한적은 이 명단을 북측에 보내 가족, 친지의 생사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100명을 확정하게 됩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금요일 열린 적십자 회담에서 다음 달 3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한 뒤 25일까지 회보서를 보내고, 8월 4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명단을 주고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날 방북 교육을 받은 뒤 이튿날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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