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前 국무총리 향년 92세로 별세

김종필 前 국무총리 향년 92세로 별세

2018.06.23.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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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에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8시 15분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입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의 가족은 오늘 오전에 김 전 총리를 자택 인근에 있는 순천향병원으로 옮겼고, 김 전 총리는 병원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장례는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대 국회부터 16대까지 9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또한 자유민주연합 총재를 지냈으며, 박정희 정권과 김대중 정부 시절두 차례에 걸쳐서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한때 '3김(金) 시대'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또 풍운의 정치인으로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8시 15분에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고요.

김 전 총리 관계자는 자택에서 김 전 총리가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총리 가족은 오늘 오전에 김 전 총리를 자택 인근에 있는 순천향병원으로 옮겼고 김 전 총리는 병원에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장례는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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