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천안함, 장성급 회담 안건으로 고려 안 돼"

靑 "천안함, 장성급 회담 안건으로 고려 안 돼"

2018.06.19. 오전 11: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청와대는 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천안함 폭침 문제는 애초부터 회담 안건으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장성급 회담의 모든 논의 과정에서 천안함의 '천' 자도 나온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군사적 신뢰가 쌓이면 적절한 계기에 북한과 천안함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회담에서 북한 장사정포와 해안포 문제도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우리 군 당국이 청와대, 통일부와 협의하면서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천안함 폭침을 거론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