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 신중히 검토"

문 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 신중히 검토"

2018.06.14.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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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NSC 전체회의 결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가 지속된다면, 대북 군사적 압박에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북미 정상이 최초로 만나 새로운 관계 수립을 약속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판문점 선언에서 말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번영의 목표에 남북미 모두가 확실한 공감대를 갖게 됐다면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선순환하며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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