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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완전한 비핵화는 '검증'도 포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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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14 18:28
앵커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이틀 만에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서울에 모여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 검증과 관련해 북미 정상 공동합의문에 모두 포함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 이틀 만에 한미일 외교장관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미 공동성명에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문구가 빠진 데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라는 단어 안에는 '검증'이 포함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북미정상회담은 북미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우리에게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만들어 줬습니다. 여기서 (비핵화) 검증은 핵심입니다. 완전한 비핵화란 이 개념을 명확히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히 비핵화됐다는 검증이 되기 전에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김정은 위원장도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검증 전 제재 해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이 점을 분명히 했고, 김정은 위원장과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과정은 (과거와는) 다를 것입니다.]

강경화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이에 공감하면서 향후 북한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3국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앞으로 계속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상과 지속해서 빛 샐 틈 없는 협력과 협의를 계속하기를 기대합니다.]

[고노 다로 / 일본 외무상 : 3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전면 이행하고 어떻게 북한에게 촉구할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이틀 만에 한자리에 모인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 비핵화 로드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비핵화된 평화적 한반도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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