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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해 첫 NSC 주재...한미 연합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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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14 16:11
앵커

오늘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올해 처음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했습니다.

북미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과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한미 연합훈련 중단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일곱 번째로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죠?

기자

조금 전에 올해 첫 NSC 전체회의가 시작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 이어 일곱 달 만에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보통 매주 목요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원회가 문 대통령의 참석으로 전체회의로 격상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문 대통령과 정부 핵심 인사들이 싱가포르 북미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합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 보장 문제 등 '센토사 합의'를 뒷받침할 범정부적 지원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정착의 상징적 조처인 남북미 3국의 종전 선언 추진 방안도 거론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한미 연합훈련 중단 문제에 관한 대책도 논의될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NSC가 끝나면 협의 사항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의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 정부 외교·안보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오전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접견했는데, 그 자리에서도 한미 연합훈련 문제가 나왔습니까?

기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미 연합훈련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NSC가 끝난 뒤 정리된 청와대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당장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비롯해 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훈련을 어떻게 할지 방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북미회담을 과소평가하는 일부 시각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북미 합의는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위업이라고 호평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한국 국민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의 평가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고, 굉장히 빨리, 뭔가를 크게 이루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핵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남북·북미 관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북한에 묻힌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을 남북미 3국이 공동 작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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