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현장을 가다...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유세현장을 가다...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2018.06.07.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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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 나왔습니다.

선거철 후보들의 단골 유세장 곳 중 한 곳이죠. 바로 전통시장, 이곳에서 5일장이 열리고 있는데 오늘 남경필 후보도 오일장을 맞아 이곳을 찾은 도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이렇게 직접 나오셔서 도민들 만나셨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반응 어떠신가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무조건 이기죠.

[앵커]
그만큼 반응이 뜨겁던가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렇습니다.

[앵커]
제가 4년 전에도 후보님의 유세 현장을 찾았었어요. 기억나시나요?

그때 대학 캠퍼스를 찾아서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또 취업이라든지 이런 일자리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앵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경필 / 경기도지사 후보 (4년 전)]
안녕하세요.

[앵커]
그런데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데 세대 차이는 또 안 느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후보 (4년 전)]
그런데 고민이 비슷해요. 저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픔이라는 게 비슷하거든요. 아마 취업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 될 거고요.

학교 다니면서 교통 문제, 또 기숙사 문제 같은 것은 참 어렵습니다.

또 등록금이 많이 오른 것 때문에 반값등록금 공약을 했고 지금 지켜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고민들을 우리 젊은 세대들이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앵커]
4년이 흐른 지금, 그때의 고민 얼마나 해결하셨는지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대학교는 이제 등록금 문제보다는 기숙사 문제로 많이 전환됐어요. 그래서 기숙사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따복 기숙사도 이미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자리 문제는 어떤가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금 핵심이 일자리예요. 오늘 시장 다니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일자리 없어지고 경제가 안 좋다고 해서 난리거든요.

특히 최저임금 너무 급격히 올려서 지금 경제가 바닥입니다. 물가도 오르고. 그러니까 우리 정부가 지금 빨리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정책을 전환해야 됩니다.

[앵커]
그럼 후보님은 지금까지 잘 해 오셨다. 그러면 후보님의 지금까지 4년 도정을 ABCD 점수로 매겨본다면 얼마나 줄 수 있을까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제가 점수 매기는 것은 아닌데 매니페스토 본부가 점수를 매겨주셨어요.

4년 동안 매년 점수를 매기셨는데 매년 95점 이상 받아서 SA등급을 4년 연속 받았습니다.

[앵커]
그럼 만약에 재선에 성공하신다면 이번에도 SA 넘어서 SA 플러스까지 가능하시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플러스는 없어요. SA 등급이 최고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4년 연속 받은 건 대한민국 최고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자랑인가요?

[앵커]
그런데 일단 선거를 잘 치르셔야 말이죠. 그런데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가 유독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치러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네거티브와 검증은 구분이 돼야죠. 없는 사실을 뒤집어씌우면 네거티브이고 있는 사실을 국민들께 판단받게 하는 건 검증이죠. 그건 국민들이 판단하실 문제예요.

[앵커]
그런데 너무 이게 치열한 난타전이 되다 보니까 정작 공약이 실종됐다는 평가가 있어서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은 제 공보물을 한번... 후보들 공보문을 보시면 되는데요. 제 공약은 더 이상 촘촘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짜놓았습니다.

정책선거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게 준비했고요. 아마 국민들이 판단하실 거예요.

[앵커]
그럼 그중에서도 내가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것이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클린턴 대통령이 얘기했듯이 경제가 지금 중요하거든요. 일자리 창출, 경제 살리기, 거기에 매진하겠습니다.

[앵커]
일자리 창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고 어제까지 실시됐던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까지는 이재명 후보에게 약간 뒤쳐지고 계시거든요.

마지막에 반전을 꿰할 카드가 있다면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반전이 필요없는 게 이미 저는 이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YTN을 포함한 방송국 여론조사가 좀 이상하죠?

[앵커]
그런가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공정성이 많이 결여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장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특히 어떻게 느끼냐면 상대방 후보가 아주 강력한 네거티브를 저한테 매일매일 하고 있거든요.

지고 있다는 증거죠. 저, 이깁니다.

[앵커]
그건 상대방 후보 쪽에서 먼저 시작하시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건 네거티브가 아니고요. 리더십의 자질 문제죠.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왜 남경필이어야 하는지, 남경필 후보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이 자리에서 어필해 주신다면요?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거듭 말씀드리지만 경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걱정과 삶의 어려움이 심해요.

그것을 지난 4년 동안 경기도에서 채무 제로 그리고 일자리 창출 전국의 절반, 이렇게 성과로 보여드렸잖아요.

말로 하는 건 소용이 없습니다. 성과로 보여드린 것만 국민들이 믿으시는데요. 그런 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감사합니다.

[앵커]
어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만나봤고 오늘 한국당의 남경필 후보에 이어 내일은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차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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