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2차 남북정상회담 신속 보도..."6월 1일 고위급 회담"

북 매체, 2차 남북정상회담 신속 보도..."6월 1일 고위급 회담"

2018.05.27.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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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언론 매체들이 2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다음 달 1일 고위급 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군사·적십자 회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보도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의 관영 매체들도 2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조금 전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아침 일찍 전했습니다.

보도 내용이 길지는 않은데요.

이들 매체는 우선 역사적인 제4차 북남 수뇌 상봉이 진행됐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다시 상봉해 회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회담은 어제 이뤄졌고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합의 내용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남북 정상이 다음 달 1일 고위급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군사·적십자 회담 추진에 속도를 내리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보도에서 눈에 띄는 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을 1, 2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간주해 이번 회담을 판문점 회담에 이어 4차 회담으로 불렀다는 점입니다.

또 남북 정상 간 회담 내용을 비교적 짧게 전한 것은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북한의 관영 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조금 전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아침 일찍 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우선 역사적인 제4차 북남 수뇌 상봉이 진행됐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다시 상봉해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합의 내용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남북 정상이 다음 달 1일 고위급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군사·적십자 회담 추진에 속도를 내리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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