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검출' 대진침대 14종 추가 확인

'라돈 검출' 대진침대 14종 추가 확인

2018.05.25. 오후 2: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기존 모델 7종 외에 14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의 모델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으로 확인돼 수거와 폐기를 위한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종의 모델도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지만 연도별 시료를 추가로 확보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또 라돈의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업체 66곳를 조사한 결과 13개 업체에서 매트리스와 목걸이 등 가공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1개 업체는 매트리스를 대진침대에 전량 납품해왔고 9개 업체 제품은 라돈으로 인한 피폭량이 안전기준을 넘지 않았으며 나머지 3개 업체 제품은 시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