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헌법 주인은 국민...국회가 길 열어야"

문재인 대통령 "헌법 주인은 국민...국회가 길 열어야"

2018.05.24.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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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이 헌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회가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읽은 헌법 개정안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 의결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대선에서 주요 정당 후보가 모두 개헌을 공약했지만, 국회 개헌 논의는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개헌안 발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본권 확대와 국민주권 강화, 지방자치 강화, 경제 불평등 시정, 정치개혁, 사법제도 개선 등이 이번 개헌안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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