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에 고위급회담 다시 제안 방안 협의 중"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 중단 이유로 거론한 한미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가 사실상 오늘 종료되면서, 정부가 북한에 다시 회담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맥스선더 훈련 종료 이후 회담 날짜를 다시 제안할지 묻자 그런 문제를 포함해 관계부처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시기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이 지역이 낮까지 맑고 밤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를 듣고 있다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오늘 행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