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장 취재단, 곧 풍계리 도착...이르면 오늘 오후 폭파

핵실험장 취재단, 곧 풍계리 도착...이르면 오늘 오후 폭파

2018.05.24.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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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장 취재단, 곧 풍계리 도착...이르면 오늘 오후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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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장 폭파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입북한 공동취재단이 함경북도 풍계리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 공동취재단을 비롯한 외신 기자 30여 명은 어제 저녁 7시쯤 강원도 원산역에서 풍계리로 가는 특별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풍계리와 가까운 재덕역까지는 열차로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오늘 아침 재덕역에 도착해 곧바로 풍계리로 향했을 걸로 예상됩니다.

열차역에서 핵실험장까지는 차량과 도보로 대여섯 시간 더 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취재단은 오늘 12시를 전후로 핵실험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관계자는 날씨가 좋으면 오늘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이르면 오늘 오후 폭파 작업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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