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공사, 국정원 산하 자문위원 사퇴

태영호 전 공사, 국정원 산하 자문위원 사퇴

2018.05.24.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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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공사, 국정원 산하 자문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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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에서 사퇴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오늘 태영호 자문위원이 어제 오후 사의를 밝혔다며 현재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고 오늘 면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태 전 공사가 북한의 비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남북관계의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 고민 끝에 사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 측은 또, 태 전 공사는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새벽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을 전하며 태 전 공사를 우회적으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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