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배, 경공모 회원 돈 2백만 원 받아"

"송인배, 경공모 회원 돈 2백만 원 받아"

2018.05.21.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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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경공모 회원 돈 2백만 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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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경제적 공진화 모임, 경공모 회원들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 비서관 관련 사안을 종합해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비서관이 받은 돈은 간담회 참석에 대한 사례비 성격이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송 비서관은 불법적인 댓글 조작을 몰랐고 시연을 본 적도 없다며, 좋은 글이 있으면 많이 공유해달라는 취지의 말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드루킹 김동원 씨는 송 비서관에게 텔레그램으로 정세 분석이나 자신이 쓴 글을 몇 차례 전달했지만, 대선 이후 송 비서관이 휴대전화를 바꿔 현재 남아있지 않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 실장에게서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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