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눈 치우기·잡초 제거 병사 동원 없앤다

앞으로는 군부대 안의 눈 치우기나 잡초 제거 작업에 병사들을 동원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해왔던 부대 내 제설과 제초, 청소 등의 작업을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내년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년엔 시범적으로 민간에 맡겨보고, 문제가 없으면 내후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든 부대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군부대 4곳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병사들의 일과 후 외출과 휴대전화 사용도 보안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전면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