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 언급하며 비난 "이제 국민들이 심판 해야"

홍준표, 文정부 언급하며 비난 "이제 국민들이 심판 해야"

2018.05.20.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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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언급하며 비난 "이제 국민들이 심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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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 정권 들어와서 행복한 사람들은 미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밖에 없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9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정부 출범 1년 동안 집안 살림이 더 좋아졌습니까? 내 집 장만은 하셨습니까? 자녀들 취직은 했습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 대표는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러 수출은 날로 감소하고 생산성은 떨어지고, 청년실업은 사상 최악이고 기업들은 해외 탈출 러시를 이루고 자영업자들은 파산직전인데 올라가는 것은 물가와 세금뿐이다"며 "이 정권 들어와서 행복한 사람들은 민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은 도탄에 빠지든 말든 그들만 행복하면 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이것을 이들은 '나라다운 나라'라고 한다"며 "드루킹처럼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정권. 이제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홍 대표는 "포춘지에 따르면 2,100조나 든다는 북의 경제 살리기보다 우리 경제부터 살려놓고 생각하자"며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냐? 대한민국 퍼스트다"고 덧붙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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