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특검·추경안, 약속대로 오늘 처리될까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05-18 00:24
앵커

국회 정상화 닷새 만에 야당이 원하는 '드루킹 사건 특검'과 여당이 원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까요.

약속한 '18일 본회의'는 양쪽 모두 열겠다면서도 세부 내용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가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한 날짜가 오늘입니다.

추경이 급한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오늘 본회의 처리를 자신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번 추경은 특히 청년 고용 위기, 산업 지역 고용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추경입니다. 예정된 대로 처리돼야 하고 될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정부안 3조9천억 원 가운데 최소 1조 5천억 원이 세금 퍼주기 사업이라고 주장하면서 삭감하겠다고 단언했습니다.

[함진규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이번 추경 사업 중 16개는 민주당 지방선거 공약으로 고스란히 들어가 있고 이건 짜고치는 고스톱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번 추경안 3조9천억 원의 38%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특검 협의도 쉽지 않습니다.

여당은 2012년 내곡동 특검을, 야당은 2016년 최순실 특검을 각자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섭 / 바른미래당 의원 :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전 의원을 특검에서 빼자고 하는 것은 마치 최순실 특검에서 최순실을 빼자는 말과 같은 꼴입니다.]

[진선미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현직 대통령 탄핵까지 불러온 최순실 특검보다 더 많은, 더 큰 규모로, 더 긴 기간으로 안을 만들어 놨습니다. 저희가 그걸 받아들여야 합의가 되는 겁니까.]

본회의 시간이 오늘 밤 9시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거 광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여야 모두 겉으로는 합의대로 오늘까지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를 자신하지만 논의 진행 상황을 보면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