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오빠 김정은 그림자 수행 '눈길'

김여정, 오빠 김정은 그림자 수행 '눈길'

2018.04.2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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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오빠 김정은 그림자 수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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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명의 수행원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행한 김여정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수행단에는 김영철·최휘·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영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과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됐다.

회색 정장을 입은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따라가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밀착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수행단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롭게 움직이며 김정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2인자'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쪽 수행원들과 인사할 때는 김여정은 "반갑습니다"라고 환하게 웃으며 화답하기도 했다.

김여정은 김정은 위원장이 화동으로부터 받은 꽃을 받고, '평화의 집'에서 방명록을 쓰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만년필을 건네고,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등 김 위원장을 도우며 밀착 수행을 할 예정이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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