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커 시신 후송 전용열차 직접 전송

김정은, 유커 시신 후송 전용열차 직접 전송

2018.04.26. 오전 07: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김정은, 유커 시신 후송 전용열차 직접 전송
AD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중국인 관광객들의 시신과 부상자를 후송하기 위한 전용열차를 편성하도록 하고, 평양역에 직접 나가 전송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25일 밤 평양역에 나가시어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한 중국인들의 시신과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전용열차를 떠나보내셨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역에 나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 중국 동지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밝히고, 위문 전문과 위문금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저녁 황해북도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등이 탄 버스가 전복돼 중국인 32명이 사망하고 중국인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