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여론 조작 혐의 '드루킹'의 비공개 동영상 드러나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 '드루킹'의 비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드루킹 지지그룹인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하 경공모) 회원만 접근 가능하던 영상이었다.

21일, 뉴스1이 공개한 영상은 드루킹 본인이 제작했으며, 동영상 주소를 공유하는 사람만 시청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경공모 회원에 따르면, 드루킹은 "송하비결, 자미두수, 티베트 사자의 서 같은 예언서나 사주책을 기반으로 말을 하고 예언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상의 내용도 "우리는 우주를 살펴보는 자들"로 "공동체로서의 진화가 필요하다"라는 일종의 이상적인 공동체 건설을 하겠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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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