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 협상 착수

정의당, 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 협상 착수

2018.03.17.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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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석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 논의 결과 촛불 민심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평화당과 원내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협상 결과에 대한 최종 결정은 차기 전국위원회에서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다만 여러 전국위원이 당의 정체성, 지방선거에서의 혼란 등을 이유로 반대와 우려를 표했다며 당은 이런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은 조만간 평화당과 실무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공동 교섭단체 구성 논의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양당이 현역 의원 20명인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현행 3개 교섭단체 체제는 4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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