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용호 스웨덴행...북미회담 조짐 없어"

"北 리용호 스웨덴행...북미회담 조짐 없어"

2018.03.16.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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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스웨덴 방문이 북미회담과 관계가 있다는 어떤 조짐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리용호 외무상의 방문이 북미 회담과 관계가 있다는 어떤 조짐도 갖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동맹·파트너들과 계속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상당 부분 미국의 최대 압박 캠페인 때문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신뢰할 만하고 검증 가능하며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볼 때까지 전 세계적인 압박 캠페인을 계속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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