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방위비 협상 비난..."미군 철수해야"

北, 한미 방위비 협상 비난..."미군 철수해야"

2018.03.14.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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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비난하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미국이 남한에 대한 안보를 구실로 미군을 영구히 주둔시켜 더 많은 혈세를 약탈하기 위한 협상이라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는 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남한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불청객인 미군의 무조건적인 철수라고 강변했습니다.

5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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