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문 "인권 문제, 불순한 목적에 악용"

북 신문 "인권 문제, 불순한 목적에 악용"

2018.03.13.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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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권이 일부 세력들의 불순한 목적 실현에 악용되고 있다면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이 그 장본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오늘 논설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유엔인권이사회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 인권의 정치화와 이중기준을 배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이 인권재판관 행세를 하면서 인권을 정치화하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선택적으로 지명 공격하며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서 북한 핵 문제를 다루는 어떤 회담에서도 인권 문제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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