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승훈·김보름 선수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 이승훈·김보름 선수에 축전

2018.02.26.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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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이승훈·김보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습니다.

이승훈 선수에게는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열린 매스 스타트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돼 자랑스럽다며 그림과 같은 곡선 질주로 평창도 우리도 모두 더 빛났다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정재원 선수의 손을 들어준 모습에서 후배를 아끼는 맏형의 마음도 느꼈다며 다음 베이징 대회에서 또 축전을 쓰게 될 것 같다. 꼭 신혼여행부터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보름 선수에게는 고된 훈련을 견뎌낸 당연한 결과라며 앞만 보고 치열하게 달려오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제 동료들의 손을 잡고 맘껏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 선수는 조용한 기부로 이웃의 아픔과 함께해온 선수라며 국민께서 김 선수에게 마음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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