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통상압력 적극 대응 확인

당정, 통상압력 적극 대응 확인

2018.02.23.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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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통상압력에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 등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GM의 정상화 문제도 원칙에 입각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통상 압력에 대해 원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원칙이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통상문제는 안보와는 또 다른 영역이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국익관리 관점에서 대처해주실 것을...]

정부도 미국과 불필요한 마찰은 피하겠지만 마냥 끌려가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현종 / 통상교섭본부장 : 부당한 수입규제조치가 확정될 시 WTO 제소 등 국제규범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문제에도 원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민주당은 GM 본사의 뚜렷한 사태해결 의지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면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한국 GM의 정상화를 위해 제시한 3대 원칙에 입각해 정부 지원과 정상화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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