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주한미사령관, 北 침략억제 위해 한미훈련 계속"

"브룩스 주한미사령관, 北 침략억제 위해 한미훈련 계속"

2018.02.20.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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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14일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보고서에서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와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 등 한미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 VOA가 전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보고서에서 이 훈련이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의 침략 억제 등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어 북한이 사실상 경고 없이 서울 수도권에 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어도 세 가지의 포격 시스템을 배치했다고 밝히는 등 북한 장사정포 위협도 자세히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령부를 대체할 미래연합사령부를 위한 조건을 맞추는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전시작전권 전환은 반드시 북한에 대한 억지력과 통합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VOA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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