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특사 관련, 정해진 것 없어"

통일부 "대북 특사 관련, 정해진 것 없어"

2018.02.19. 오후 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통일부는 오늘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대북특사 파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정부 입장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서 아마 입장이 조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북한 응원단의 귀환 시점에 대해서는 폐막식이 끝나고 귀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남북 간에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을 다시 파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 간에 협의나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해임된 것으로 알려진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최근 북한 매체에 다시 등장한 것과 관련해 황병서로 보이는 인물이 최근 군복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식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보직 여부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정부 당국자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접촉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비공식 접촉은 없었다면서 해당 외신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