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2월 국회정상화 문제 논의

여야 원내대표, 오늘 2월 국회정상화 문제 논의

2018.02.19.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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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법사위를 보이콧했고 자유한국당이 이에대해 사과해야한다며 반발해 2월 임시국회는 파행을 겪고있습니다.

앞으로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두 번 남아있지만 여야 대치 속 '빈손 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극적인 타협을 도출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개헌 논의도 속도가 붙지 않으면서 3월 임시국회의 소집 가능성도 여야 일부에서 제기되고있습니다.

자유 한국당이 3월 중순쯤 자체 개헌안을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국회 개헌안 합의를 2월 내에 이뤄내겠다는 민주당의 목표는 수정이 불가피해졌고, 청와대 개헌안도 3월 중으로는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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