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강원 지역 통행료 면제"

"올림픽 기간 강원 지역 통행료 면제"

2018.01.29. 오후 10: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지역 8곳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이와 함께 올림픽 흥행을 위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올림픽 기간 경기장 인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영동고속도로 진부와 평창, 강릉 등 8곳 나들목 통과 차량이 대상입니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도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올림픽 기간에 포함된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입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정·청은 평화올림픽과 함께 즐기는 설 명절을 위해 올림픽 행사지역 8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이와 함께 올림픽 기간 KTX 경강선 좌석표는 4인 기준 5만 원으로 최대 절반 값에 판매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입장권을 20만 원어치 이상 산 중국인과 5명 이상인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은 비자가 없어도 15일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당·정·청은 평창올림픽의 경제 효과가 65조 원에 달할 것이라며 성공을 위해 야당에 정쟁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직·간접적으로 경제효과가 약 65조 원에 달하는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분명한 기회를 남남갈등으로 또한 정쟁거리로 소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고….]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사용한다는 세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개회식 입장과 남북 단일팀이 우승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YTN 염혜원[hye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