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안철수식 통합 안 돼...개혁신당 동참"

이용주 "안철수식 통합 안 돼...개혁신당 동참"

2018.01.22.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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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저지하지 않으면 개혁신당에 합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개혁신당 창당에 반대해왔지만, 호남 민심을 무시하는 안철수식 통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합당이 성사되면 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참여할 것이고 당장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개혁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호남을 대표하는 중진의원들의 2선 후퇴가 필요하다면서, 그분들이 새로운 리더십 발굴과 후견인 역할에 매진하도록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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