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술단 사전점검단 오늘 방남

北 예술단 사전점검단 오늘 방남

2018.01.21.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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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의 평창 올림픽 파견을 위한 사전 점검단이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은 오늘(21일) 방남하게 됐습니다.

북측은 어제(20일) 저녁 6시 40분쯤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전날 갑자기 파견을 중지했던 점검단을 다시 보내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이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점검단을 파견하고, 일정도 이미 협의한 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북측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아직 북측이 점검단 파견 일정을 두고 오락가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북측 점검단은 오늘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KTX를 타고 강릉과 서울의 공연 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앞서 북한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사전 점검단 7명을 20일에 파견하기로 했다가 하루 전인 그제(19일) 갑자기 파견 중지를 통보해왔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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