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양대 노총 지도부 청와대 잇따라 면담

문재인 대통령, 양대 노총 지도부 청와대 잇따라 면담

2018.01.19.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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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양대 노총 지도부를 차례로 만납니다.

한국노총 지도부와는 오찬을 함께했고, 민주노총 지도부와는 차를 마시며 환담할 계획인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대 노총 지도부와의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를 포함해 대화 테이블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기존 노사정위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양대 노총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지만 민주노총 지도부는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배석하는 점과 만찬에 산별노조를 개별적으로 초청한 점 등을 이유로 들며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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