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정치인의 변신은 무죄 5탄 : 김성태 편

[팔팔영상] 정치인의 변신은 무죄 5탄 : 김성태 편

2017.12.26. 오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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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총리, 정치와 경제·사회·문화·환경 모든 분야가 30년 전 헌법체계로는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는데….]

지난해 9월, 국회 대정부 질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그렇습니다.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개헌주의자' 김성태

"마침 내년 4월 12일에 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2018 지방선거 개헌'보다 빠른

"저는 이때를 개헌 투표일로 삼아서 로드맵을 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4월 개헌' 주장!

황교안 "지금 정부의 입장에서는 의원님 아시는 것처럼 경제가 어렵고 안보가 어렵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있어서 그 문제들을 대처해 나가는 것이 우선되는 일이다."

"민생 우선" 내세워 '개헌 논의' 금기시하던 때

"87년 서슬 시퍼런 전두환 정권도 국민의 직선제 개헌 요구 받아들이지 않았습니까?"

김성태, 당당하게 '개헌' 소신 목소리 내다

"유례없는 지금 개헌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개헌 요구는 국민이 바라는 시대정신입니다."

유례없는 개헌 여론 형성, 개헌 '시대정신'!

"헌법 128조 1항은 대통령의 헌법 개정 발의 권한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 '대통령 개헌 발의권' 명시!

"여야 정치권에만 의지해서도 안 됩니다.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특히 '朴 정부 주도 개헌' 강조까지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는 구체적인 개헌안을 정부적인 차원에서, 또 청와대가 함께 준비하고 있는지 한번 답변해 보세요."

'정권교체' 뒤, 석 달 전만 해도….

지난 9월, 국회 대정부 질문

"국회 개헌특위가 준비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잘 되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투표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국민의 눈치만 살피는 그런 포퓰리스트도 나와서는 결코 안 됩니다. 개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은 지켜지는 겁니까?"

개헌주의자로서 '2018 지방선거 때 개헌'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文 대통령 개헌 공약 지켜지냐' 거듭 확인

그런데

"'문재인 개헌'을 위해서 '국민개헌'을 걷어찬, 문재인 정권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과 개헌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자유한국당,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선거-개헌 동시 실시' 강력 비판

"땡처리 식 여행상품 곁다리로 끼워파는 개헌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지방선거 때 개헌은 '땡처리' '끼워팔기' 비판

"더 이상 개헌을 땡처리 상품으로 처리하지 말고 국민 참여와 국가 체제를 바꾸는 미래를 결정짓는 냉철한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朴 정부 주도 개헌' 요구했던 김성태

이제는 '국민 참여' '냉철한 개헌' 주장

"내년 연말 이내까진 국민적 개헌안이 국회서 충분하게 논의하고 이뤄진 결정을 갖고…."

충분한 논의, '2018년 말까지 개헌' 주장하지만 그럼 '2017년 4월 개헌'은 어떻게 주장하셨나요?

김성태 "내년(2017) 4월 12일에"

김성태 "내년(2018) 연말 이내까진"

김성태 "朴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김성태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정치인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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