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중 정상 돈독한 신뢰...中 국민 큰 관심"

청와대 "한중 정상 돈독한 신뢰...中 국민 큰 관심"

2017.12.17.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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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간에 깊은 우의와 신뢰가 구축된 것을 방중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 간 수시 전화 통화 등을 포함한 핫라인 구축에 합의하고, 사상 최초로 정상 부부가 문화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등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77개 국장급 이상 정부 부처 간 협의 채널을 전면 재가동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신산업 분야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드와 관련해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3번의 정상회담 중 가장 간략하게 언급됐고, 미래지향적 기조를 견지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수석은 서민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유리창 거리를 방문하는 등 문 대통령이 중국 문화를 체험한 데 대해 중국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등 한중 우호관계의 저변이 확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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