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드 보복 풀리면 경제성장률 0.2%P 상승"

청와대 "사드 보복 풀리면 경제성장률 0.2%P 상승"

2017.12.17.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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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중국의 사드 보복이 철회되면 우리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오늘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사드 갈등을 해소하고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드 보복으로 인한 우리 경제 손실이 하루 3백억 원에 이른다며,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연내 방중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방중 시기는 중국 측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수교 25주년인 올해 안에 의미 있는 방문이 되게 하자는 요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때 자신은 만찬장에서 회담 종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회담이 예정보다 길어지자 중국 측 당국자들이 아주 잘 되고 있는 것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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