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드 입장 지키며 외교적 큰 산 넘었다"

청와대 "사드 입장 지키며 외교적 큰 산 넘었다"

2017.12.17. 오전 12: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사드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확실히 지키면서 중국의 이해를 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중국 측의 언급 빈도와 강도, 발언 주체가 현저히 낮아졌다며, 양국 정상이 이번에 서먹함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중 관계의 복원은 물론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중국 국내 서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와 확실한 의견 일치를 본 것은 큰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외교적으로 큰 산을 넘는 과정에 있다며,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북 문제의 한국 주도 원칙을 확인했고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또 하나의 산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