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상봉쇄, 전쟁행위로 간주할 것" 위협

北 "해상봉쇄, 전쟁행위로 간주할 것" 위협

2017.12.15.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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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상봉쇄, 전쟁행위로 간주할 것"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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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에서 대북제재의 하나로 해상수송 차단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어제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급회의를 소집해 전파방지라는 미명 하에 대북 해상봉쇄와 같은 극단적인 제재결의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대북 해상봉쇄를 전쟁행위로 간주해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변했지만, 미국 내에서 거론된 조건없는 대화 제안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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